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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고령 노동자 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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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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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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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고령 노동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의 조사에 의하면 60~64세의 노동자 수는 149,200명, 65~69세는 74,900명, 70세 이상의 노동자 수는 40,40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6월, 65세에서 69세 사이의 싱가포르인 40%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06년 24%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기업은 정년을 맞은 직원이 건강하고 업무 실적이 양호하며 본인이 희망하면 62세부터 65세까지 재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현재 62세가 넘는 대부분의 노동자는 재고용을 제의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재고용된 노동자 중 98%는 급여가 삭감되지 않았으며, 10%는 인상된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기대수명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고령 노동자 수 증가는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정 수입이 생김으로 인해 고령 인구가 다음 세대에게 덜 의존하게 되고 사회적, 정신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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