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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PMI 지수, 3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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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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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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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2월 PMI는 48.5로, 2012년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는 8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 1월 PMI는 49, 작년 12월은 49.5를 기록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제조업계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2016년에도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수입을 줄이고 내수 조달에 기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조업과 같이 수출에 의존하는 산업의 2016년 경제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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