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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워킹맘 증가로 보육원 수 및 등록 아동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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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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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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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개발기구(ECDA: Early Childhood Development Agency)의 조사에 의하면 2015년 싱가포르 아동 보육원(Childcare Centre) 등록신청이 95,414건으로 추산되며, 2005년 44,224건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등록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보육원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113개의 새로운 보육원이 개원했으며, 2015년 전체 보육원 수는 1,256 곳으로 집계됩니다. 이에 싱가포르 내 전체 보육원이 수용할 수 있는 아동의 수는 123,327명으로 추산되며, 10년 전 59,433명이었던 수용 가능 인원에 두 배가 넘습니다. 또한, 2016년에도 상당수의 보육원이 새로 개원될 전망입니다. 이 중 5개의 보육원은 300명에서 5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보육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육원 등록신청의 증가 원인은 워킹맘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에 의하면 30세에서 39세 사이의 여성 10명 중 8명은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구직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손자, 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수가 많이 감소했으며, 보육원이 검증된 선생님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보육원 등록 신청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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