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싱가포르 전체 상장기업의 수익이 전년도 대비 17.6%가량 감소한 255억 8천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32개의 싱가포르 전제 상장회사를 조사한 결과 240개의 회사가 작년에 수익을 창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작년 수익이 전년도의 수익에서 성장한 회사는 104개로 집계되며, 107개의 회사의 연간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92개의 상장회사가 순손실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17개의 회사가 전년도에 연이은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57개의 회사는 전년도에는 수익을 창출했으나 2015년에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장회사들 부진의 원인으로 싱가포르 내외의 경기 침체와 국제 유가의 하락이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의 이자 순수익(interest margin)은 증가해 DBS, OCBC와 같은 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도 순이익 대비 각각 10.1%,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