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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싱가포르 소득 분배 불평등 지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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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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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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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가정 임금 성장률 및 지니계수(출처: Department of statistics)
싱가포르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2015년 싱가포르의 소득 분배 불평등 정도가 전년도보다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 저소득층의 2015년 임금 성장률은 고소득층의 임금성장률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 하위 10% 저소득층의 임금은 10.7%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상위 10% 고소득층의 임금성장률 7.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지니계수(Gini Coefficient) 또한 전년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싱가포르의 세전 지니계수는 0.463, 세후 지니계수는 0.41을 기록해 작년 0.464, 0.411에서 약간 하락했습니다.
싱가포르 소득 분배 불평등 완화의 가장 큰 원인은 싱가포르 정부의 각종 정책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저소득 노동자의 임금을 올리기 위해 소득 보조프로그램(Workfare Income Supplement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세금환급, 메디실드 라이프(MediShield Life) 보조금을 통해 소득 분배 불평등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통해 싱가포르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하위 50% 소득층의 임금상승률이 상위 5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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