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신고 센터(Corruption Reporting Centre)가 위틀리(Whitley)에 설립됩니다.

 

싱가포르 부패행위조사국(CPIB: Corrupt Practices Investigation Bureau)과 경찰은 스티븐스(Stevens) MRT역과 가까운 247 Whitely Road에 부정부패 신고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PIB는 새로운 신고 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부패 행위를 더욱 쉽게 신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신고 센터는 오는 12월부터 운영됩니다.

 

현재 부정부패 신고는 렝콕바루(Lengkok Bahru)에 위치한 CPIB본부에서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24시간 핫라인(1800-376-0000), 혹은 CPIB의 웹사이트(http://www.cpib.gov.sg)에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2014년 국제투명성(Transparency International) 순위에서 2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총리는 작년 1월, 부정부패 신고 센터 설립, CPIB의 인력 확충, 부패방지법 재검토 등 부정부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