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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청, 싱가포르 사상 최악의 뎅기열 확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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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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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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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올해 뎅기열 감염자 수가 30,00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며, 사상 최악의 뎅기열 확산을 경고했습니다.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의 발표에 의하면, 뎅기열 감염 수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때는 2013년으로 22,170건이었습니다. 2016년 현재까지 조사된 뎅기열 감염확인 수는 3,370건이며, 2명이 뎅기열로 인하여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환경청의 이러한 발표는 다양한 요인에서 기인합니다. 뎅기열 감염환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시기에 이례적으로 뎅기열 환자 수가 급증했으며, 엘니노(El Nino)현상으로 인해 평균보다 더워진 날씨 또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일조했습니다. 주된 뎅기열 바이러스가 Dengue-1 에서 Dengue-2로 옮겨가고 있는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많은 사람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낮은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 감염에 취약합니다.

 
한편, 이에 싱가포르의 국가기관들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환경청,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PA(People’s Association)는 싱가포르 주민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기 퇴치 켐페인(Mozzie Wipeout Campaign)은 거주자들에게 방충제를 뿌리는 등 모기 서식지 관리를 가르치는 캠페인으로, 매해 4월이나 그 이후에 시행되지만 올해는 2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5,000명이 넘는 PA 봉사자들이 가정집을 방문해 모기 서식지 관리법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또한, 3,000 블록에 달하는 정부 아파트 주변에 모기를 유인하는 덫(Gravitraps) 20,000개가 오는 6월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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