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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싱가포르 수출, 중국 경제 악화로 9.9%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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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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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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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수출액 변화(단위: %, 출처: IE Singapore)
싱가포르국제기업청(IE Singapore: International Enterprise Singapore)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싱가포르의 비석유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전년 대비 9.9% 급감하였습니다. 작년 12월 7.2%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수출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입니다. 지난 12월, 싱가포르의 주력 수출국으로서 1위를 기록했던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 1월 25.2%가량 감소해 16억2,050만 달러를 기록, 2위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주력 수출 10개 지역 중 유럽연합(EU)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한국에 대한 수출은 14.8%가량 감소했으며, 대만은 26.5%가량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1월 수출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부진이 아시아 전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특히 싱가포르가 작고 열린 경제인만큼 중국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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