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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청년층 마약사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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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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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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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신규 마약사범 중 30세 이하의 청년 중독자가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중앙 마약국(CNB: Central Narcotics Bureau)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작년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3,338명으로, 2014년에 검거된 3,158명에서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우려되는 추세는 청년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적발된 신규 마약사범 중 30살 이하의 마약사범 수는 901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체 신규 마약사범 1,311명 중 3분의 2에 달합니다. 이 중 20세 이하의 청소년 마약사범 수는 2014년 대비 1.5배가량 증가해 28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압류된 마약의 금액 역시 증가했습니다. 2015년 압류된 마약의 금액은 856만 달러로,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했습니다. 또한, 압류된 마약 중 대마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에는 헤로인과 메스암페타민이 가장 많이 압류된 마약이었던 반면, 2015년에는 헤로인과 대마가 가장 많이 압류되었습니다. 2015년에 압류된 대마는 총 44.29kg으로, 2013년 15.57kg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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