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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기지표 둔화로 싱가포르 달러 대비 미 달러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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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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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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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에 따라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월 4일 저녁, 싱가포르 달러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그 전날 오후 7시 대비 1.9퍼센트 하락한 1.4034달러로 거래됐습니다. 이는 달러화 약세에 인한 것으로,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가 2015년 12월부터 잇따라 둔화됨에 따라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U.S. Federal Reserve Board)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기대가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고용 증가 폭이 18만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20만 명에 못 미친 것은 2015년 9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일부 싱가포르의 전문가들은 미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일본의 중앙은행(Bank of Japan)이 금리를 내림에 따라 싱가포르 달러 대비 엔 환율 또한 1.5퍼센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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