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지수 상위 10개국 (출처: 헤리티지재단)

2016년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87.8점으로 22년 연속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71.7점으로 27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민간 연구단체인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경제자유지수는 경제활동과 관련된 개인과 기업의 자유를 가로막는 정부 규제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2016년에는 178개 나라의 법치주의, 규제의 효율성, 정부 개입, 시장 개방성 등 총 4개 부문이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과 동일한 2위에 올랐으나, 1위인 홍콩과의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4개 부문 중 규제의 효율성 부문이 작년 대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홍콩과 북한은 22년째 경제적 자유 면에서 각각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북한은 경제자유지수가 100점 만점에 2.3점으로, 조사대상 178개국 중 178위를 기록한 반면 홍콩은 올해 88.6점을 기록해 22년 연속 경제적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더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heritage.org/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