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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월부터 지문 날인해야 싱가포르 입국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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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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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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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테러 예방책의 하나로 2016년 6월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지문날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의 국무장관 데스몬드 리(Desmond Lee)는 전국의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자 전원의 지문정보를 수집해 보관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조치를 통해 입국자 신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출국 시 자동으로 본인 확인도 가능해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그 동안 국제 교역 및 해상, 항공 운송의 허브로서 전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출입국 관리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테러 위험이 커지면서 테러 방지와 보안강화를 위해 이런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리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입국자 지문정보 수집은 2004년 미국이 9·11테러 이후 처음 도입했으며, 2007년에는 일본, 한국, 대만 또한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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