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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거주자 고용 성장률, 17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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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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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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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가 2015년 싱가포르 거주자의 고용 성장이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고용인구는 2014년 대비 1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도·소매업의 임시 노동자 감소와 제조업 및 부동산 분야의 침체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거주자 급여는 작년보다 증가해, 2015년 6월 전체 싱가포르 거주자 임금의 중간값은 3,798달러로, 전년도 대비 6.5퍼센트 가량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는 7퍼센트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구직자 수 보다 구인수가 많은 싱가포르의 노동시장(tight labour market)과 일부 업계에서 보이는 인력난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전체 고용 성장은 31,800명으로 0.9퍼센트 가량 증가해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실업률은 1.9퍼센트를 기록해 2014년 2퍼센트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 중 외국인 고용 성장률(Foreign Domestic Worker 제외)은 2퍼센트로, 전년도 대비 22,600명 가량 증가해 2014년 고용 성장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2015년 싱가포르 노동 시장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ats.mom.gov.sg/Pages/Hom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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