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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캐닝 공원 배틀 박스(Battle Box), 국립공원위원회 주도 아래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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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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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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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parks)
국립공원위원회(Nparks: National Parks Board)가 포트캐닝 공원(Fort Canning Park)에 위치한 배틀 박스를 3만 달러를 들여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오는 3월에 다시 열릴 배틀 박스는 2차대전 당시 영국군 지하 벙커를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1942년 2월 15일 싱가포르 주둔 영국군 사령부가 일본군에 항복을 선언하는 그 순간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곳 입니다. 새롭게 단장된 배틀 박스는 총 30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에어컨 시스템 또한 새롭게 설치됐습니다.
국립공원 위원회는 벙커 전체에 설치된 스피커를 시작으로 각종 3D기술을 이용해 지하 9미터 깊이에 위치한 벙커를 현실감 있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또한 아담 공원(Adam Park)에서 발견된 탄피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 티켓은 성인 18달러, 아동 9달러로 정도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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