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관측된 다섯 행성(출처: Science Centre Observatory)

1월 21일인 오늘부터 오는 2월 중순까지 태양계의 다섯 행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우주쇼’를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학 웹사이트 EsrthSky.org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이 함께 밤하늘에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 센터 관측소(Science Centre Observatory)에 의하면 오는 수요일부터는 달 또한 행성들과 함께 일직선으로 나타나게 되며, 궤도가 제일 낮은 수성부터 차례로 금성, 토성, 화성, 목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6시 30분 이며, 가장 밝아 관측하기 쉬운 행성은 목성과 금성 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두 행성을 이용해 남은 행성들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화성은 목성과 금성 사이에 있으며, 토성은 금성과 화성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