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적자원 경쟁력지수 상위 10개국(출처: http://global-indices.insead.edu/)

1월 19일인 어제 발표된 글로벌 인적자원 경쟁력지수(GTCI, 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109개 국가 중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시아드 경영대가 아데코 그룹(Adecco Group)과 싱가포르 인적자원 리더쉽 기관(Human Capital Leadership Institute of Singapore)과 협력하여 집필한 이 랭킹은 국가가 인재를 양산하고, 유치하며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을 측정합니다. 두 기관은 국가 개방성, 정치·경제적 환경, 교육시스템, 생활 수준, 기술 수준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지수화해 나타냈습니다.

 

세계 20위 안에 선정된 많은 국가들이 높은 이민자에 대한 수용성과 각 나라 문화에 맞게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사업 환경, 인력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이민자에 대한 수용성은 낮게 평가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37위에 그친 한국은 노동자 교육, 인적자원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개방성과 이민자에 대한 태도 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global-indices.insead.edu/gtci/documents/INSEAD_2015-16_Full_Book_Ebook.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