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가 500명의 소비자들을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 소비자의 추정 물가상승률은 2.74퍼센트로 밝혀졌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 9월 조사에서 밝혀진 2.92퍼센트에서 하락했으며, 2011년 9월 조사 이후 4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이러한 하락의 주된 이유는 주택 임대료의 하락을 비롯한 세계 경기 침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의 유가하락과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이자율 인상 발표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소비자가 추정한 근원 물가상승률(Core inflation)은 2.85퍼센트로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근원 물가 상승률은 주거비와 자동차, 교육비 등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입니다. 2015년 9월 추정 근원 물가 상승률은 2.91퍼센트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