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문화∙지역개발∙청소년부(MCCY: Ministry Of Culture, Community And Youth)가 싱가포르 50주년을 맞아 개최했던 행사 및 관련 활동을 2016년에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에 등재된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에는 현재 10,000종이 넘는 식물이 있습니다. MCCY는 보타닉 가든의 Jacob Ballas 아동 정원과 난 정원(National Orchid Garden)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보타닉 가든에는 민속 식물(ethnobotany) 정원과 문화유산 전시회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2015년에 시작된 전국적 문화유산 조사(Nationwide Heritage Survey)또한 계속 이어져나갈 계획입니다. MCCY는 이 조사를 통해 각종 관련 기관들의 싱가포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싱가포르에 적합한 장기 국가 유산 계획을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쥬빌리 산책로(Jubilee Walk) 또한 계속해서 운영될 예정 입니다. 8km에 달하는 이 산책로는 새롭게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풀러튼 호텔(Fullerton Hotel)을 포함해 20곳이 넘는 관광 명소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가유산위원회(NHB: National Heritage Board)는 오는 토요일부터 NHB 웹사이트에 쥬빌리 산책로 투어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