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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지난주 뎅기열 감염자 수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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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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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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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2015년 연말 뎅기열 감염자 수가 급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주(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455명의 환자가 뎅기열에 감염되었으며 이는 2015년 최고치 입니다.
지난주 급증한 뎅기열 감염자로 인해 2015년 전체 뎅기열 감염자 수는 11,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자 중 절반 이상이 싱가포르 동쪽 지역에서 감염됐으며, 특히 탬피니스(Tampines) 지역에서 발생한 뎅기열 감염 수는 178건에 달합니다.
2015년 뎅기열 감염자 수는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한 추세였으나 이례적으로 연말에 뎅기열 감염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12월에 들어서면서 3주간 주당 300명이 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마지막 주에는 45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주당 발생한 뎅기열 환자 수가 400이 넘은 경우는 21,000명 이상이 감염됐던 2013년 최악의 뎅기열 유행 이후 처음 있는 사건이라 말합니다. 그들은 최근 급증한 뎅기열 환자는 뎅기열 유행의 신호일수 있다 우려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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