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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스 MRT역 이용자, 개찰구 입장 실수해도 기본요금 청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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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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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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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 다운타운 라인 2구간에 위치한 스티븐스(Stevens)역 이용자들은 당분간 실수로 잘못된 개찰구로 입장하여도 기본요금을 지불하지 않게 됩니다.
스티븐스역은 부킷판장(Bukit Panjang)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의 개찰구와 차이나타운(Chinatown)행 지하철의 개찰구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두 개의 다른 지하철 개찰구는 싱가포르에서는 흔하지 않은 형태로,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용객들은 개찰구에 잘못 입장한 경우 해당 개찰구에서 나올 때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며, 83센트의 기본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에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은 스티븐슨역 이용자들에 한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반대되는 지하철 개찰구로 입장한 경우, 10분내에 해당 개찰구에서 나와 다시 올바른 개찰구로 재 입장 시 기본요금이 교통카드에 청구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용객들이 스티븐슨역의 개찰구 시스템에 익숙해질 때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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