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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전역, 새해맞이 행사에 대한 테러방지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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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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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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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방콕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를 시작해 파리, 캘리포니아에 테러 사건이 일어나면서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아시아 각국의 경계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인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 이른바 '소프트 타깃'(soft target)’ 테러 위협에 각국의 송구영신 행사장소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는 매년 마지막 날 와이탄 지역에서 진행하던 신년맞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는 작년 행사 때 36명이 압사한 사건이 일어난 것과 더불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에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기인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인구가 몰리는 부킷 빈탕(Bukit Bintang)지역과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Petronas Twin Tower)부근에 경찰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150,000명의 경찰 인력이 교회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배치됐습니다. 싱가포르 또한 마리나 베이에서 열리는 송구영신 행사에 추가적인 경비 인력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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