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내 등록된 자선단체가 2,215개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선단체를 감독하는 기관인 자선단체 위원회(COC: Commissioner of Charities)는 2015년 싱가포르에 등록된 자선단체는 2005년의 1,807개에서 23퍼센트 가량 증가한 2,215개라 밝혔습니다. 이는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자선단체 수가 29.6퍼센트 증가한 미국과 비슷한 수치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현재 이민자를 위한 자선단체부터 화장실 청소부를 위한 자선단체까지 다양한 자선단체가 생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민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자선단체가 다양한 이유를 바탕으로 만들어 질것이라 분석하며,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이러한 자선단체들은 완충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합니다.

 

한편 COC는 자선단체의 투명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COC는 이미 지난 5월 “돈세탁과 테러 자금조달로부터 당신의 자선단체를 보호하라(Protecting Your Charity Against Money Laundering and Terrorist Financing)”는 제목으로 자선단체가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권고하는 지침서를 웹사이트(www.charities.gov.sg)에 게재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