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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금리,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따라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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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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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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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0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United States Federal Reserve)가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여파로 싱가포르의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확실시 하자, 싱가포르의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미 달러 강세로 인해 싱가포르 달러는 약화되었고, 가계 및 기업 대출의 이자 비용은 인상됐습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3개월 스왑 매도율(SOR: swap offer rate)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습니다. 12월 14일인 어제 SOR은 1.59168퍼센트로, 1.39520퍼센트였던 지난 목요일 SOR에서 크게 인상되었습니다. 현재 SOR은 작년 동기간 대비 4배 가량 인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14일 싱가포르 은행 간 금리(Sibor: Singapore interbank offered rate)또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1.12865퍼센트를 기록 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일 대비 3배 가량 인상된 수치 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ibor와 SOR는 0.25퍼센트로 추정되는 미국의 금리인상폭보다 적은 폭으로 인상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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