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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싱가포르 컨테이너 물동량 크게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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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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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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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산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의 조사 결과 싱가포르의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13%가량 하락했습니다. 8.2% 하락한 지난 2분기에 연이은 하락입니다. 지난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줄어든 아시아-유럽 무역량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해운업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세계 경기 침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외에도 다른 몇 가지 원인을 밝혔습니다. 몇 년간 지속된 낮은 운임률, 낮아진 물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 일본, 유럽과 같은 경제대국의 수요 침체가 그 원인이라 말합니다. 발틱운임지수(Baltic Dry Index)에의하면, 지난 4월 원자재 운임률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3천360만 건으로 여전히 세계 2위 항만허브(shipping hub)의 위상을 지키고 있으며, 현재의 싱가포르 물동량 감소는 전 세계적인 해운업 침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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