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IRAS: Inland Revenue Authority of Singapore)이 개인 주택(private home)소유주 10명중 8명은 감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정부아파트(HDB) 소유주 또한 부동산세를 작년보다 9-24%가량 적게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이 올해 부동산세를 조사한 결과 개인 주택에 거주하는 소유주 중 93%가 감세를 받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2014년 임대료가 하락했을 때도 전체 개인주택 소유주 중 15%정도만이 감세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 입니다. 개인주택 소유주 중 80%는 3-20% 가량 부동산세를 적게 낼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유주 중 80%가 감세를 받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방 3개 정부아파트 거주중인 소유주 28,200명은 8천 달러의 부동산 연간 가치에 대하여 부동산세를 감면 받게 됩니다. 또한 방 한 개와 두 개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유주는 부동산세가 면제됩니다.

 

이러한 감세의 원인은 부동산의 연간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약 380,000여 개의 방 4개 아파트의 연간가치가 하락하였으며, 250,000여 개의 방 5개 아파트, 65,000여 개의 고급 아파트(Executive Flat)의 연간가치가 하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