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Nparks)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Nparks: National Parks Board)가 부킷 티마 고속도로(Bukit Timah Expressway)에 위치한 생태계 다리(Eco-Link)를 처음으로 민간인에게 공개합니다.

 

이 생태계 다리는 부킷 티마 자연보호구역(Bukit Timah Nature Reserve)과 중앙저수지 자연 보호구역(Central Catchment Nature Reserve)을 잇는 생태계 다리 입니다. 이 다리는 1,600만 달러를 들여 2013년에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사람의 접근을 금지해왔습니다.

 

국립공원위원회는 두 달간 8개에 달하는 투어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3월 이후 투어 가이드는 한 달에 한번씩 운영할 계획입니다.

 

투어 참가자들은 생태계 다리를 걸으며 생태계 다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과 양쪽 자연보호구역에 대하여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다리에는 또한 약 3,000여종의 야생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Eco-Link@BKE 가이드 투어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공원위원회의 웹사이트(http://www.nparks.gov.sg/ecolink)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한 투어당 최대 20명만 신청 가능하며, 방문객들은 야생동물의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와야 합니다. 투어는 약 한 시간 삼십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