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3분기 정부 아파트의 재판매 가격과 개인 아파트의 판매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2015 3분기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은 0.3% 하락하였습니다. 비록 2013년부터 9분기 연속으로 하락했으나, 하락폭이 크지 않아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이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 아파트 재판매 거래량도 2분기 대비 하락한 4,893 건입니다.

 

반면 2015년 3분기 개인 아파트 판매 가격은 1.3% 하락하였습니다. 지난 2분기 개인 아파트 재판매 가격은 0.9% 하락했던 바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기록한 2013년 3분기에 비하면 8% 하락한 것입니다. 도심 지역(Central area)의 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2% 하락해 2분기의 하락율 이였던 0.6%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도심 주변지역(City-fringe)과 외곽 지역(Suburbs)은 1.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은 개인 아파트 공급의 증가와 부동산 억제 정책이 뽑히고 있습니다.

 

국토 개발부(MND: 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장관은 부동산 억제정책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은 안정권을 계속 유지하는 반면, 개인 아파트의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아파트와 개인 아파트의 가격차가 계속 줄어든다면 정부 아파트 보유자가 자신의 재산을 개인 아파트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개인 아파트 수요 증가는 외곽지역의 개인 아파트 가격 하락에 완충효과가 될 것이라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