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96
- 경제
-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싱가포르 내엔 662대가 해당돼
페이지 정보
- 한국촌 (hankookchon)
-
- 1,477
- 1
- 0
- 2015-10-13
본문
배출가스가 조작된 폭스바겐의 차량모델들이 밝혀진 가운데 싱가포르엔 662대가 해당 모델로 판명되었습니다.
지난 9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장착해 차량 검사 시 배출가스와 실 도로 주행 시 배출가스를 다르게 적용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조작된 차량은 기준치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검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조작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차량 테스트를 통과한 자동차는 전세계 약 1100만대가량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내에는 662대가 있습니다. 이 662대의 차량들은 디젤 엔진 Type EA 189 EU5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싱가포르는 폭스바겐 본부가 문제해결안을 들고 오면, 바로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문제가 제기된 MPV(Multi-purpose vehicle)모델인 투란(Touran)은 9월부터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ational Environment Agency, NEA)은 이번 조작사건에 해당되는 모든 폭스바겐 디젤차량의 승인을 유예했으며, 새 등록 또한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예기간은 폭스바겐이 이 상황을 바로잡을 때 끝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