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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TPP 가입, 11개 국가와 계속 교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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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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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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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에 가입한 후 11개 국가들과 진행한 5년 6개월 간의 교섭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자유무역지대(FTA)로 묶는 TPP는 양국간의 거래인 FTA와 달리 12개국이 함께 자유무역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현재 TPP에 가입한 국가들은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입니다. 이 국가들은 전세계 총 생산량(GDP)의 40%를 차지 합니다.
이 국가들은 싱가포르 전체 교역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3000억에 다다릅니다. 싱가포르 기업 연합회(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SBF)는 TPP 협정이 무역을 강화하고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환경을 발전시킬 것이라 주장합니다. 자유무역 협정은 중소기업들에게도 적용돼 그들이 사업을 하는데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거라 추정됩니다.
하지만 TPP에 반대하는 의견 또한 있습니다. TPP가 책정돼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포르 시장에 뛰어든다면 싱가포르 정부가 과연 그 기업들을 잘 규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선 국가경제가 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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