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노동자 1명의 주거,사무 공간 1년 평균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세빌스(Savills)는 통계보고서를 통해 12개의 국제도시들의 주거, 사무 공간의 임대료를 순위로 매겼을 때 싱가포르가 7위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6개월 전 순위였던 6위에서 1단계 하락했습니다. 런던, 홍콩, 뉴욕을 포함한 상위 6개 도시의 임대료 순위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조사된 주거/사무 임대료는 2008년의 임대료와 비교했을 때 16.6%가량 떨어진 수치로, 다른 11개의 도시 중 이러한 하락세를 보인 도시는 13.9% 가량 하락한 두바이 뿐입니다. 싱가포르의 임대료는 공급의 증가와 수요의 감소로 하락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1인당 평균 주거, 사무 공간 임대료는 일인당 GDP의 120%로, 싱가포르인들의 소득수준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1인당 도시별 주거/사무 1년 임대료 (출처: http://www.savills.co.uk/, Oxford Economics, 단위: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