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부동산 구매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전체적인 싱가포르 개인주택(Privat home)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URA)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국인들의 개인주택 구매량은 137건에 그쳤습니다. 2013년 3분기 355건, 작년 3분기 261건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3분기 외국인 개인주택 구매량은 전체 거래양의 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3년 9.2%, 2014년 1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체 개인주택 가격은 1.3% 가량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정부아파트(HDB) 가격은 0.3% 하락에 그쳤습니다.

 

주요 외국인 구매자였던 중국인, 인도인, 인도네이아인, 말레시아인 모두 그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침체, 싱가포르 달러의 가치 상승과 인지세(Additional Buyers’ Stamp Duty, ABSD)가 이러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