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HIV)에 감염된 외국인의 싱가포르 입국 규제가 완화됩니다.

지난 20여 년간 HIV에 감염된 외국인은 비자의 종류에 상관없이 입국이 거부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1일부터 단기 입국 비자(Short-term Visit Pass)로 입국하는 에이즈 감염 외국인은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부(MOH)에 따르면, 여전히 자녀의 학업을 위해 함께 거주하는 하는 것과 같이 장기 거주 비자(Long-term Visit Pass) 입국에 대해서는 입국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보건부는 HIV감염자 입국 금지 법안이 처음 시행되었던 1980년대 후기에는 이 질병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었고, 치명적이었으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금지 정책이 시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5000명이 넘는 싱가포르 거주자가 HIV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책이 있기 때문에 규제를 완화 하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