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업자들이 밀수품을 은폐하는 방법이 날이 갈수록 독창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ICA가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밀수품을 소포로 위장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운반하려다 적발된 건수가 작년 상반기 6,588건에서 7,992건으로 21% 증가했습니다.

적발된 물품 중에는, 복제된 서바이벌 총, 약, 반입이 금지된 장난감, 합성 수지 등 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와중에, 몇몇 구매자들이 이러한 편리성을 악용해 적발을 방지할 목적으로 금지된 물품들을 택배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불법 이민으로 133명, 비자 기간 초과 체류로 849 명이 적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