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IRAS: Inland Revenue Authority of Singapore)이 규모에 상관 없이 싱가포르에 등록된 회사의 경우 소득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연간 매출액이 100만 불 이상의 회사들만 소득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했던 바 있습니다.

작년 싱가포르의 중소기업 84,900개 중 41%는 온라인으로 소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2012년 이 수치는 22%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는 GST, 법인 소득세, 원천징수세 등 모든 종류의 세금 신고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업들은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득 신고 마감 기한은 역시 기존 11월 30일(월)에서 12월 15일(화)로 연장되었습니다.

한편, Form C나 Form C-S를 받은 회사들은 아무런 사업 소득이 없었더라도 11월 30일(월)까지 소득 신고를 제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