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2분기 상가 임대료는 하락세를 보였고, 공실률은 2011년 도시재개발청이 통계 작성을 개시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상가 임대료는 0.5% 하락하였고, 도심 지역의 상가 임대 중간값은 0.6%, 도심 주변 지역은 0.3% 하락하였습니다.

올해 2분기 상가 면적은 258,300평방 피트 증가하였지만, 빈 상가의 면적은 269,100평방 피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상가 공실률은 지난 분기의 0.4%에서 2분기 7.2%로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상가 공실률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가 임대 시장 위축이 경직된 노동 시장과 관광객 감소, 싱달러 강세로 인한 소비량 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