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단체위원회(COC: Commissioner of Charities)가 작년 싱가포르 자선 단체 기부금이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세금 공제가 가능한 자선 단체 기부금은 11억 달러였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 복지로, 전년보다 40% 가량 증가한 4억 210만 달러가 기부되었습니다. 다음은 교육과 건강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예술 및 문화 유산 분야에 대한 기부액도 5,520만 달러로 전년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기업 기부와 개인 기부는 전년보다 각각 13%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1월 싱가포르 정부는 ‘Care and Share’ 정책 아래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시민들의 기부금액 만큼 정부가 기부금을 투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정책은 내년 3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부액에서 청구할 수 있는 세금 공제액을 기존 250%에서 300%로 증가하여 시민들의 기부를 장려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