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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질병기록사무소, 싱가포르 암 환자 2010년 이후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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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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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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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질병기록사무소(National Registry of Diseases Offic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싱가포르인 암 환자가 2010년 이후 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무소는 작년 암 판정을 받은 환자는 13,416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3년의 12,651명과 2010년의 11,431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성 암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유방암 환자는 29%로, 최근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남성 암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대장암 환자는 17%였습니다. 남성 대장암 환자 역시 최근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암환자 3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약 40% 가량의 암은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건강한 생활 방식은 금연 및 금주, 꾸준한 운동, 건강한 체중 유지, 건강식 섭취, 예방접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암환자 수 증가 원인으로 노령화 사회를 꼽았습니다. 60%의 신규 암환자는 60세 이상의 노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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