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올 하반기 토지 공급량을 축소하였습니다.

현재 확정된 지역은 7,825채의 아파트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수치보다 11%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이는 2007년 상반기 정부 토지 공급량이었던 5,475채 규모 이후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정부의 토지 공급량 감소는 거주지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2017년까지 완공 예정인 거주 유닛은 363,391채입니다. 2006년 이후 매년 점유되는 아파트 유닛은 평균 8,205채인 것을 감안하면 2017년까지 예측 점유 유닛은 총 314,752채입니다. 이는 13.4%의 아파트가 빈집으로 남는 것을 뜻합니다. 올해 상반기의 빈집 비율은 7.2% 였던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싱가포르 정부가 부동산 가격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