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이 특히 젊은 층과 최신기술에 익숙한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BS가 지난 5월 출시한 PayLah! 어플리케이션은 현재까지 24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싱텔과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이 협력 개발한 Dash 어플리케이션 역시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15만 번 다운로드 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Maybank의 Mobile Money나 OCBC 은행의 Pay Anyone이 모바일 소액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개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주로 $1,000 이하의 소액 거래를 할 때, 위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디지털 버전의 축의금(홍빠오)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로 현금을 지니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