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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젊은 세대 이혼율, 기성 세대보다 2배 가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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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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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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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사회가족부(MSF: Ministry of Social and Family Development)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결혼한 젊은 세대의 이혼률이 기성 세대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회가족부(MSF)는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2년과 1987년 사이에 결혼한 커플들의 결혼 유지도를 조사하였습니다. 1987년에 결혼한 커플 중 결혼 10년째 파경을 맞은 커플은 8.7%이었던 데에 비하여, 2003년에 결혼한 커플들은 16.1%로 두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1987년에 결혼한 커플 중 결혼 15년째 파경을 맞은 커플은 12.3%, 1998년에 결혼한 커플은 20.3%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20세에서 24세 사이의 어린 신랑일수록 파경에 이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최근 이혼에 관한 사회적인 편견이 완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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