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올해 싱가포르의 예상 경제 성장률을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은 지난 달 수출량이 전년 같은 시기 대비 9.7% 감소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유가로 인하여 지난 1월 통화청(MAS)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0.5~0.5%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예상치였던 0.5~1.5% 보다 월등히 낮은 수치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물가 하락이 예상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