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 장관이 최근 들어 잦아진 지하철 지연 및 보안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지하철 운행 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작년 지하철 지연 및 중단 사례는 예년 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북-남 라인과 동-서 라인의 지하철 운행 중단 사례는 10만 Km당 1.1건으로 전년 2.2건보다 절반으로 줄었으며, 지하철이 5분 이상 지연된 사례는 10만 Km당 1.3건으로 2012년의 1.6건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작년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된 사례는 총 12건으로 2013년에 비해 50% 증가하였고, 4년 동안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2주간 발생한 지하철 지연 및 중단 사례는 벌써 6건이나 보고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