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성년 흡연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적발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흡연자는 6,200명이었고, 이중 몇몇은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이는 2013년 적발된 5,311명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맞춰 최근 더 많은 학교들이 담배 연기 탐지기를 학교 내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 중 담배를 사용하거나, 구매하거나, 소지하고 있을 경우 최대 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초범은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벌금이 면제됩니다.

보건과학청(HSA)은 적발된 미성년 흡연자의 수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강화된 단속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