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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방문 관광객 2009년 이후 첫 하락, 한국 관광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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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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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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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여행을 오는 관광객이 2009년 이후 처음 하락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에 방문한 관광객은 3.1% 하락한 1,510만 명이었습니다. 이는 예상치였던 1,630 – 1,680만 명보다는 적은 기록입니다. 싱가포르 외국인 관광객 1위인 인도네시아는 작년 관광객이 2% 하락한 302만 3천 명이었습니다. 2위를 기록한 중국 관광객은 무려 24% 하락한 172만 2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태국의 정치적 불안정, 말레이시아와 주변 지역의 항공기 사고, 중국의 저가 패키지 여행 금지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짧아진 하리라야 공휴일과 링깃의 가치 절하로 말레이시아 관광객 역시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관광객은 작년 14% 증가한 53만 7천명이었습니다. 홍콩과 베트남 관광객 수 역시 증가하였습니다.
비록 관광객 수는 감소하였지만, 여행 체류 일수는 2013년 3.5일에서 작년 3.7일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관광객 소비액은 235억 달러로, 예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이는 관광객 한 명당 약 1,556달러를 소비한 셈으로, 2013년보다 48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관광산업이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제와 관광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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