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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범죄율 증가, 온라인 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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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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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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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범죄율이 2009년 이후 최초로 증가하였습니다.
경찰 연간 통계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의 총 범죄 건수는 32,196건이었습니다. 이는 2013년의 29,984건보다 7.4%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범죄율이 증가한 이유는 온라인 범죄가 급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거래를 통한 사기는 2013년 510건에서 2014년 1,659건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중 복수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는 2013년 239건에서 236% 증가한 904건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자금 세탁 범죄는 85건에서 80건으로 하락하였지만 일반 상업적 범죄는 42.3% 증가한 5,615건이 적발되었습니다. 작년 폭력 사건에 가담하여 체포된 청소년은 283명으로 2013년의 239명보다 증가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 범죄로 체포된 청소년은 2.1% 증가한 3,094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추행으로 적발된 건수는 1,325건에서 1,367건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대중교통에서의 성추행은 154건에서 164건으로 늘었습니다. 따라서 2013년 781건이었던 체포 건수 역시 2014년 842건으로 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범죄의 급증이 우려된다며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내년 6월까지 35군데 전 지역 파출소의 경찰관들은 신체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범죄 방지 및 증거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싱가포르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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