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이 작년 5,410만 승객을 수용하며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승객수 증가율은 0.7%에 그치며 최근 10년 동안 최초로 2.7% 이하의 승객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작년 항공기 이동량은 0.7% 하락하며 341,390건의 착륙과 이륙을 하였고, 화물량은 184만 톤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작년 인도네시아에서는 750만 명이 창이 공항을 방문하였고,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과 중국 방문객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이 공항에서 가장 빈번하게 왕래하는 노선은 자카르타이며, 다음으로 홍콩, 쿠알라룸푸르, 방콕, 마닐라가 5위 안에 올랐습니다.

창이 공항 관계자는 앞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연료비가 저렴해지면서 공항 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항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항공사와 행선지를 추가하여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