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가포르 야생쥐의 번식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우려를 빚고 있습니다.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작년 4,106건의 야생쥐 관련 불만족 사례를 접수 받았습니다. 이는 2013년의 3,031건보다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2014년 10월과 11월 사이에 발견된 쥐굴은 2013년 같은 시기의 6,400개보다 월등히 증가한 10,000개였고, 특히 이 중 90%는 주거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야생쥐는 음식과 접촉했을 시 살모넬라균을 확산시킬 수 있고, 전선을 갉아 먹어 화재 위험을 야기합니다. 환경청(NEA)은 야생쥐 번식을 막기 위하여 음식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신중히 보관하고, 주변 지역을 깨끗히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병해충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