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 봉사•자선 센터(NVPC: National Volunteer and Philanthropy Centr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싱가포르인들의 기부금 및 봉사 시간이 증가하였습니다.

개인 총 기부금은 1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싱가포르 국립 봉사•자선센터(NVPC)가 2000년 기부 관련 설문 조사를 시행한 이래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1인당 기부액은 2012년 312달러에서 올해 379달러로 증가하였습니다. 개인의 평균 봉사 시간 역시 2012년 72시간에서 올해 93시간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부자와 자원 봉사자 수는 하락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응답자 1,500명 중 91%가 자선 단체에 금전적 기부를 하고, 32%가 봉사 활동을 한 데에 비해, 올해는 응답자 1,800명 중 83%가 기부를 했고, 18%가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3차례 걸친 설문 조사에서 저소득층의 기부액 비율은 고소득층의 비율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