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불법 자동차 튜닝 단속을 강화합니다.

올해 11월까지 적발된 불법 자동차 튜닝 건수는 한 달 평균 1,838건이었습니다. 이는 작년 월평균인 1,457건보다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토교통청(LTA)은 불법 자동차 튜닝의 검거 건수가 증가한 이유로 불시 도로 단속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자동차 튜닝은 시민들의 제보와 차량 정기 점검을 통해서도 검거될 수 있습니다.

불법 자동차 튜닝의 기준은 ‘도로 안전을 위반하는지’이므로, 차량의 성능이나 도로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는 과도하게 밝은 전조, 심하게 태닝된 차량 창문은 불법입니다. 또한 소음 공해 및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배기가스 변경 역시 단속 대상이 됩니다.

불법 자동차 튜닝 적발 시, 초범은 최대 천 달러 혹은 3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