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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청렴도 세계 7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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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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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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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싱가포르가 지난 해보다 2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부패인식지수는 작년 86점에서 84점으로 떨어졌으며, 지난 3년 동안 세계 5위였던 순위는 올해 7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싱가포르 국제 투명도 순위 하락이 최근 몇몇 고위 공무원들의 비리 스캔들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여전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선정된 국가입니다.
한편, 한국은 부패인식지수 55점을 획득하며 작년 46위에서 소폭 상승한 43위에 그쳤고, 북한은 소말리아와 함께 가장 부정부패가 심한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은 세계 15위, 중국은 100위, 미국은 17위로 조사되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는 총 175개 국가의 청렴도 및 부패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로, 세계은행 등 7개 독립기구가 실시한 국가별 공직자의 부패 정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종합하여 분석, 평가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 순위 (출처: 국제투명성기구)
1. 덴마크
2. 뉴질랜드
3. 핀란드
4. 스웨덴
5. 노르웨이
5. 스위스
7. 싱가포르
8. 네덜란드
9. 룩셈부르크
10. 캐나다
43. 한국
174. 북한
174. 소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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